대한민국 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또 다시 불륜 의혹에 휘말리며 그의 가족이 극심한 위기에 처했다. 9월 16일 방송된 MBN의 ‘언포게터블 듀스’에서 태진아는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 옥경이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 놓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러나 방송 중에 옥경이가 촬영장을 찾아와 태진아의 과거 불륜 사실을 폭로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옥경이는 태진아가 과거 다른 여자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그로 인해 자신이 마음의 병을 앓고 현재 치매에 이르게 되었다고 호소했다. 그녀의 발언은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고, 태진아는 당황하며 옥경이의 주장을 부정하려 했지만, 옥경이는 계속해서 그를 비난했다. 이로 인해 방송은 긴장감으로 가득 차게 되었고, 출연진들은 어쩔 줄 몰라 했다.
태진아는 젊은 시절 47세의 건설사 사장 부인과의 불륜 사건으로 한 차례 큰 스캔들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21세였던 그는 불륜 상대에게 거액의 돈을 받았으며, 이 사건은 그의 인생과 경력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다. 결국 그는 미국으로 도피하게 되었고, 그 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현재 태진아의 가족은 아들 이루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또 한 번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루는 법정에 서게 되었고, 이 사건은 태진아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의 가족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태진아는 과거의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음악을 통해 다시 일어섰지만, 이번 사건은 그와 그의 가족에게 더욱 큰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