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대관 씨의 영결식이 9일 서울 추모 공원에서 거행되었습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되었으며,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동료들과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송대관 씨는 생전 후배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전했던 인물로, 그의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큰 슬픔을 안겼습니다.
현장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인촌을 비롯해 주연미, 이명웅, 손태진, 이무송, 노사연, 이승기, 유재석 등 수많은 동료들이 참석하였고, 그들의 애도가 담긴 근조화환이 가득했습니다. 특히 장윤정은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아 슬픔을 드러냈으며, 후배 가수들도 고인을 애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송대관 씨는 가요계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의 죽음으로 인해 방송계에서도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오는 8일 방송될 ‘부루의 명곡’에서는 헌정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며, 10일에는 가요무대에서 고인을 기리는 추모 영상이 전해질 것입니다. 송대관 씨의 마지막 무대는 ‘전국 노래자랑’으로, MC 남희석은 그가 무대 위에서 보여준 열정을 회상하며 애도했습니다.
고인이 남긴 따뜻한 기억과 온정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송대관 씨는 9일 영면에 들며, 친구들과 동료들, 팬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받았습니다. 그의 장지는 서울 추모 공원으로 정해졌으며, 많은 이들이 그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