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향년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의 애도를 받고 있습니다. 김새론의 장례 절차는 오는 17일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조문은 같은 날부터 시작됩니다. 그의 사망 소식은 친구가 집을 방문해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외부 침입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서는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해졌습니다.

김새론은 아역배우로 시작해 영화 ‘아저씨’를 통해 주목받았으며, 최근까지도 활발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2022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이후 연기 활동이 중단되었고, 복귀를 위해 노력했으나 여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연극 ‘동치미’에 출연을 계획했으나 비판 여론으로 하차하고, 마지막으로 촬영한 독립 영화 ‘기타맨’은 개봉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김새론은 최근 자신을 ‘김하임’으로 개명하고 카페 개업을 준비 중이었으며,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복귀에 대한 희망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생전 생활고와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비보 소식에 대해 전 소속사 골드 메달리스트와 배우 김옥빈 등 많은 동료들이 애도를 표하며 깊은 슬픔을 나타냈습니다.

김새론은 어린 시절부터 연기계에서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몇 년간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중의 시선이 바뀌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기며, 특히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새론의 마지막 작품은 현재 개봉 일정이 미정인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