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송대관(79세)이 7일 오전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별세 소식은 한국 연예계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많은 동료 가수들이 빈소를 찾아 애도하고 있다. 송대관은 트로트의 전설로 불리며,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그의 죽음에 대한 여러 의혹과 이야기가 제기되고 있다.
송대관은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담도암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그의 지인들은 송대관이 투병 중에도 빚을 갚기 위해 과로했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송대관은 아내의 부동산 투자 실패로 인해 500억 원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었다. 그로 인해 여러 해 동안 힘든 상황 속에서도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그의 빈소에는 현숙, 설운도, 태진아 등 많은 유명 연예인들이 찾아와 눈물을 흘리며 송대관의 마지막을 애도했다. 현숙은 “송대관 오빠는 항상 따뜻한 분이었다”며 그의 인간성과 배려를 회상했다. 송대관은 후배들에게도 많은 사랑과 존경을 받았던 인물로,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또한, 송대관의 장례식은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의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은 슬픔에 잠겨 있으며, 그의 생전 모습을 회상하며 애도하고 있다. 송대관의 죽음은 한국 트로트 음악계에 큰 공백을 남기게 되었다. 그가 남긴 음악과 추억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